박힘찬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열두 달의 와인 산책’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와인 친구, 소믈리에 박힘찬입니다.
와인은 정답을 찾는 시험이 아니라, 그날의 공기와 기분을 즐기는 여행과 같죠.
여러분의 1년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줄 와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1월: 흔들리는 새해 결심을 붙잡아줄 ‘바롤로’
1월은 늘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와인 친구, 소믈리에 박힘찬입니다.
와인은 정답을 찾는 시험이 아니라, 그날의 공기와 기분을 즐기는 여행과 같죠.
여러분의 1년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줄 와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1월: 흔들리는 새해 결심을 붙잡아줄 ‘바롤로’
1월은 늘
12월: [일 년의 마침표, 별들의 축제]
추천 와인: 프랑스 상파뉴, 빈티지 샴페인 (Vintage Champagne)
마지막 12월, 한 해 동안 수고한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가장 화려한 축배를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특정 해의 포도로만 만든 ‘빈티지
11월: [초겨울의 한기를 녹이는 버터 담요]
추천 와인: 미국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Oaked Chardonnay)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1월, 화이트 와인도 따뜻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때입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캘리포니아 샤르도네는 버터, 구운 토스
10월: [고독을 즐기는 시인의 향기]
추천 와인: 프랑스 북부 론, 시라 (Northern Rhône Syrah)
낙엽이 지는 10월, 혼자만의 사색이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북부 론의 시라는 검은 과실 향과 함께 톡 쏘는 후추 향, 스모키한 가죽 향이 어우러진 아
9월: [추석의 기름짐을 씻어내는 이탈리아 신사]
추천 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 키안티 클라시코 (Chianti Classico)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9월입니다. 전, 갈비, 각종 나물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는 적당한 산미와 타닌이 조화를 이룬 키안티 클라시
8월: [폭염 탈출, 어른들을 위한 탄산수]
추천 와인: 이탈리아, 프로세코 (Prosecco)
숨이 턱 막히는 8월의 폭염 속에서 복잡한 와인 이론은 사치입니다. 무조건 시원하고, 기포가 팡팡 터져야 하죠. 이탈리아의 프로세코는 샴페인보다 가볍고 과일 향이 풍부해
7월: [장마철의 눅눅함을 이기는 바다의 소금기]
추천 와인: 스페인 리아스 바이샤스, 알바리뇨 (Albariño)
눅눅한 장마가 시작되는 7월, 불쾌지수를 낮춰줄 비밀 병기가 필요합니다. 스페인의 알바리뇨는 ‘바다의 와인’이라고 불립니다. 대서양의 해풍을 맞고 자
6월: [초여름의 나른함을 깨우는 자몽 소나기]
추천 와인: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Marlborough Sauvignon Blanc)
낮 기온이 올라가며 슬슬 시원한 게 당기는 6월입니다. 이때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정답입니다. 잔을 흔
5월: [가족이라는 이름의 클래식, 감사함의 무게]
추천 와인: 미국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가정의 달 5월, 소중한 분들께 드릴 선물로 고민이 많으시죠? 이럴 땐 검증된 ‘클래식’이 정답입니다. 미국
4월: [벚꽃 아래 숨긴 핑크빛 반전]
추천 와인: 프랑스 프로방스, 로제 (Provence Rosé)
4월은 ‘로제의 계절’입니다. 많은 분이 로제 와인은 달콤하고 가벼울 거라 생각하지만, 프랑스 프로방스의 로제는 아주 드라이하고 세련된 산미를 자랑합니다. 옅은 연